Gamification of Education VS. Game Based Learning
Gamification of Education and Game Based Learning, 다시 말하면, 교육의 게임화와 게임을 활용하는 교육은 용어적인 측면에서 명확하게 정의되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gamification을 게임을 활용한 교육이라고 생각하지만, gamification은 단지 게임을 활용한 교육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Gamification, 흔히들 말하는 게임화를 Gabe Zichermann은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the process of using game thinking and game mechanics to solve problems and engage users. 게임하는 것과 같이 하는 교육을 한다고 하면, Gamification of education이라고 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교육이 심하게 게임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철저하게 점수를 매기고, 반별, 학교 별, 심지어는 전국별로 등수를 매깁니다. 전체 학생을 수능이라는 하나의 게임에 몰아 넣고 승자와 패자를 가린 후 그 결과를 인생에 반영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문제는 재미가 없으며, 부작용의 측면이 너무 부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잘 디자인되지 못한 게임 속에서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Gamification의 부작용 중에는 지나친 경쟁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있는데 그 부작용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이미 게임화된 교육을 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다시 교육의 게임화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은 무언가를 가르치기 위한 것입니다. 학습을 잘 혹은 열심히 한 학생에게 적절한 보상이 주어지고, 재미있게 경쟁할 수 있다면 잘 된 게이미피케이션의 예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Mia MacMeekin은 아래와 같이 6스텝으로 교실에서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하는 프로시져를 정의하기도 했습니다.
1. Identify Learning Outcomes
2. Choose a Big Idea
3. Storyboard the Game
4. Design Learning Activities
5. Build Teams
6. Apply Game Dynamics
교육의 게임화 적절한 룰을 통해 교육의 목적, 학습을 시키는 것입니다. 흔히들 생각하는 Computer Game이 아니어도 좋다는 것입니다. Quest2Learn은 게임화된 교육의 좋은 예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학생, 교사, 학부모의 참여가 동시에 요구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진행 방법 중 하나 입니다.
게임을 이용한 교육은 교육의 게임화보다는 작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 것입니다. 특정한 게임을 수행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얻게 되는 방식을 채택한 것입니다. iCivics 와 TimeZ Attack 이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방식은 게임 자체를 활용합니다. 특정한 게임이 필요한 방식입니다. 게임화된 교육은 게임 자체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지만, 게임을 이용한 교육은 게임이 필요합니다.
두 가지, 게임화된 교육과 게임을 이용한 교육은 모두 학생의 교육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 활용됩니다. 게이미피케이션이 교육에서 활용될 때, 다른 분야에서 보다 세심한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게이미피케이션의 부작용이 가장 생기기 쉬운 분야가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구글 트렌드에서 gamification과 연관된 검색 현황을 보여줍니다.
항상 교육은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입니다.
교육은 재미가 없으니,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마음은 전 세계 사람들이 공유하는 모양입니다.